경기도, 연간 운영비 진접선 163억, 별내선 269억 선으로 전망
이에따라 경기도와 철도기술연구원은 24일 철도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경기도 광역철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광역철도의 적자운영을 극복하고 수익 증대 방안 마련 등 효과적인 철도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네오트랜스, 현대로템(주), 한국교통연구원 등 대한민국 철도의 건설 및 운영을 대표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 주요 전문가들이 패널로 초빙되었으며, 철도관련 산업계 및 공공기관의 관계자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광역철도는 2018년부터 하남선을 시작으로 진접선, 별내선이 순차적으로 개통되어 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기본계획 수립 시 광역철도 운영비용 검토 결과 연간 운영비가 진접선 163억 원, 하남선 189억 원, 별내선 269억 원 수준이며, 이 경우 3개 노선 모두 운영적자를 극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
이와 관련, 도는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철도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철도 운영비 절감 및 수익증대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는 앞으로도 철도 교통서비스의 효율을 높이고 운영적자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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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