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4개 특화사업 16개 세부계획 진행...레저 명소화

▲ 수도권 유일의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된 남양주시가 관련사업들에 대한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지난해 12월10일 전국 최초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된 가운데 시가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양주시의 자전거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남 ․ 북한강변을 따라 풍부한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이 좋아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서울 ․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여건과 자전거 레저인구의 증가로 지역발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자전거레저특구 지정에 따른 추진 사업들은 레저문화가 정착되어 가는 추세에 발 맞춰 남양주 일대 약 568,535㎡에 걸쳐 2018년까지 4개 특화사업 / 16개 세부 추진계획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자전거레저특구 인프라구축, 자전거 특화도시조성, 자전거투어 명소화, 자전거 레저 ․ 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특히 추진사업에 대한 목표는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장점이 있는 만큼, 레저인구를 흡수시켜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간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특구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4월15일 ‘자전거레저특구’추진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과제별 추진사업에 대한 중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추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자전거레저특구의 조기 정착에 방향을 맞췄다.

남양주시는 이와 더불어 남양주를 자전거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우선 추진사업으로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 활성화와 슬로시티 조성사업, 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우선 완료하고 나머지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유일한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된 만큼 사람과 문화, 도시와 환경이 조화로운 인구 100만의 맞춤형 자족도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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