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간 400억, 음식물 쓰레기처리장 및 소각시설 131억 등

3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 중 구리시의 2016년도 국비예산은 총 1,380억 6천 5백만원으로 확정됐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구리시민의 숙원사업이며, 오는 12월 17일에 기공식을 앞둔 별내선의 2016년 사업비가 정부안보다 50억원 증액된 705억원으로 확정된 것이 특징이다.

윤호중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기획재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해 2014년 별내선 사업예산 200억원, 15년 예산 500억원에 이어 2016년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 655억에 50억이 추가 증액된 역대 최고액인 705억으로 확정해낸 것이다.

이외에도 국토부의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 사업에는 4백억원, 환경부의 하수찌꺼기 감량화시설, 갈매 하수처리시설 재이용,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및 소각장 사업에는 131억 5천만원,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직업재활 시설 기능보강 사업으로 ‘장애인 근로사업장 신축’에 7억 3천 7백만원이 배정됐다.

한편, 문화재청의 구리시 동구릉 조선왕릉능제 복원사업으로 131억 7천 8백만원으로 확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구리 월드아트 디자인페어가 선정됨으로써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윤호중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총 1,380억원의 예산으로 별내선을 비롯한 각 부처의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여 더욱 발전하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