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릉 정비사업 예산 2억 확정...진접.별내선도 총 1,735억원"

▲ 최민희의원
최민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남양주 복선전철 사업인 진접 · 별내선 내년도 건설예산이 정부안 대비 각각 50억원씩 증액된 총 1,735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사업인 금곡동 홍유릉 정비사업에도 2억원을 확보해 역사공원 건설사업에 물꼬가 트였다.

이와 관련해 최민희 의원은 내년도 남양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결산소위 위원들을 상대로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해왔으며, 그 결과 복선전철사업 100억원과 홍유릉 사업 2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진접선의 경우 당초 정부안 980억원에서 1,030억원으로 증액됐고, 별내선은 655억원에서 705억원으로 예산편성이 확정되어 원활한 사업 진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별내동, 오남읍, 진접택지구를 잇는 진접선은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되며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 진건, 별내를 잇는 별내선은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두 노선이 개통되면 남양주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다산신도시, 오남, 진건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홍유릉 정비사업은 최민희 의원이 문화재청과 궁·릉관리소 담당공무원들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시작된 사업으로 내년 1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2017년도 예산안에 추가 반영하여 홍유릉 역사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민희 의원은 “어려운 재정여건속에 국비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 “2017년도에는 보다 많은 예산을 편성해 남양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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