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간 발주 및 사업자선정 완료단계...구리역공원서 기공식

▲ 윤호중의원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남양주시 별내동을 연결하는 ‘별내선 복선전철’이 오는 12월 17일 대망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윤호중의원(구리시,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별내선 4공구의 1순위 실시설계 적격사업자가 선정되어 경기도 내 전 공구의 발주와 사업자 선정이 완료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별내선 사업의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을 올해 12월 17일(예정) 돌다리사거리 구리역공원에서 개최하고 역사적인 착공에 들어갈 에정이다.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교문·수택동역과 중앙선 구리역(환승), 동구릉(도매시장사거리)역을 거쳐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km 구간의 복선전철(지하철)이다.

총사업비 1조 2,806억 원을 투입하며 구리시 지역 3개역, 남양주시 지역 2개역 포함 총 6개(서울 1, 경기 5)의 역사가 설치될 초대형 수도권 동부 광역철도 사업이다.

특히, 이번 착공이 예정된 별내선과 관련 윤 의원은 구리시민 제안노선을 설정하고 제안해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구리시 내 2개 역사 계획을 3개역으로 늘리는 한편 총사업비를 4천억원 가량 증액시켜내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별내선이 예정대로 착공하면 구리시 및 남양주시민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는 물론,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서울 강남지역과 성남시 지역 까지 전철망을 통해 연결되는 효과를 거두게 돼 명실공히 수도권 동부의 교통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별내선 복선전철공사가 올해 12월 17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리시의 남부와 북부를 잇는 별내선 건설로 구리시의 남북 지역간 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구리시의 중심상권인 돌다리 사거리 지하철 환승역 건설을 통한 유동인구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중의원은 “별내선 사업은 구리시의 최우선 사업으로 무엇보다 시민께 드린 별내선 조기착공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며 “별내선의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고, 착공부터 개통 까지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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