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지식정보 시대를 맞아 일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은 각 기관마다 앞 다투어 선보이며 풍요롭게 넘쳐난다.

그러나 장애자녀에게도 좋은 책을 읽히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의는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비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기관의 프로그램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리시인창도서관에서는 장애아동들이 독서치료, 책 속 느낌 그리기의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장애학부모들에게 장애아동의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습득 및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애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치료는 매주2회 3개팀(팀당 2~3명), 책 속 느낌 그리기는 매주1회 3개팀(팀당 4~5명)으로 초등학생 장애우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우 치료 경험이 있는 우수한 치료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장애우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우들의 특성을 감안한 적절한 독서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일반적인 도서 정보 뿐 아니라 장애아를 돌보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도서관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타 문화센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서관에 대한 관심 높이고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촉진시키며 모든 시민이 도서관 행정서비스의 받을 수 있는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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