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32,1km...샛터삼거리서 북한강 자전거길과 연결
행정자치부는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역주차장에서 ‘경춘선자전거길’ 개통식을 갖을 예정이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구리시 갈매동 갈매역에서 갈매사거리-퇴계원면-진관철교-사능역을 거쳐 마석역-샛터삼거리 북한강자전거길로 연결되는 32,1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다.
경춘선자전거도로는 그 동안 마석역에서 샛터삼거리 구간과 진건읍 일부구간 등이 단절돼 갈매지구에서 북한강 자전거도로까지 가기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 날 경춘선자전거도로가 전 구간에서 개통되면 그 동안 도농동이나 와부읍 지역 등의 시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전거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진건읍, 화도읍 등의 지역 주민들도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한 가평, 춘천지역의 접근은 물론, 남한강 자전거도로로의 접근성도 개선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하지만 이번에 개통하는 전 구간 가운데 진관철교~사능역에 이른느 일부구간은 임시도로로 개통되며 이 구간은 올해 12월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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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