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32,1km...샛터삼거리서 북한강 자전거길과 연결

서울에서 구리시 갈매동을 경유해 춘천까지 연결되는 ‘경춘선 자전거길’이 오는 10월 4일 오전 완전 개통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역주차장에서 ‘경춘선자전거길’ 개통식을 갖을 예정이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구리시 갈매동 갈매역에서 갈매사거리-퇴계원면-진관철교-사능역을 거쳐 마석역-샛터삼거리 북한강자전거길로 연결되는 32,1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다.

경춘선자전거도로는 그 동안 마석역에서 샛터삼거리 구간과 진건읍 일부구간 등이 단절돼 갈매지구에서 북한강 자전거도로까지 가기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 날 경춘선자전거도로가 전 구간에서 개통되면 그 동안 도농동이나 와부읍 지역 등의 시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전거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진건읍, 화도읍 등의 지역 주민들도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한 가평, 춘천지역의 접근은 물론, 남한강 자전거도로로의 접근성도 개선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하지만 이번에 개통하는 전 구간 가운데 진관철교~사능역에 이른느 일부구간은 임시도로로 개통되며 이 구간은 올해 12월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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