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초 박찬호군 구리시장 상 수상

구리시는 보훈.향군회관에서 15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계층간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제8회 주민화합 한마당 웅변대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부(지부장 최청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웅변대회는 초.중학교 연사들이 뜨거운 열전을 펼쳐 동구초등학교 6학년 박찬호군이 “아름다운 나눔”이라는 연제로 영예의 최우수상인 구리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인 구리시의회 의장상과 남양주교육장상, 구리경찰서장상에는 각각 구지초교 6학년 최형선양이 “아래층 아저씨”라는 연제로, 갈매초교 5학년 김다미양이 “멀어져가는 우리의 이웃들”이라는 연제로, 구지초교 3학년 백준석군이 “내가 먼저”라는 연제로 각각 수상했다.

대회장인 자유총연맹 구리시지부장상은 삼육중학교 1학년 손민지양의 “이웃과의 관계회복”, 토평초교 6학년 윤태정양의 “아기꽃게의 걸음마”, 인창중학교 2학년 유영우군이 각각 차지했다.

구리시지부 최청수 지부장은 “지역계층간 갈등구조를 타파하고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희망의 21세기 선진국가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웅변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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