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의요기관 참여한 9개 종목에 3백여 주민 진료 받아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경기공중보건검사학회, 경찰병원, 서울대학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등의 의료진과 남양주보건소, 수동면사무소, 육군 제2660부대 장병들이 참여했다.
진료는 내과, 안과, 비뇨기과, 혈청검사, 일반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한방진료, X-ray 촬영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됐는데, 총 3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수동면지역은 남양주시지역에서 유일하게 병·의원이 없는 지역으로, 그동안 의료혜택을 받으려면 타 지역으로 가는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무량사에서는 이와 같은 불편해소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7월2일 처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석금담 주지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각 병원관계자와 남양주보건소, 수동면사무소, 육군 제2660부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의료봉사활동을 분기마다 실시하여, 모든 지역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무량사 여성자원봉사단이 진료관계자와 주민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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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