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부터 철거작업...구리시 '통행차량 우회이용' 당부

구리시 인창동 구철로 굴다리가 다음달 철거된다.

구리시는 31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철로가 새로 가설되면서 사용되지 않아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인창동 굴다리'를 8월 중으로 철거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구리시의 흉물로 자리잡은 '인창동 굴다리'가 8월중 철거될 예정이다.
철거 공사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이루어지며, 이 기간 중 20일까지는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야간공사로 진행되고, 굴다리 주변에서는 편도1차선만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공사기간 동안 교문사거리에서 배탈고개까지의 구간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인근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이후 구리시의 흉물로 방치되어 왔던 인창동 굴다리가 철거되면 시야가 확보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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