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구리시지회(회장 탄성은)는 2007년 여름방학을 맞아 생계문제로 부모로부터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박3일 동안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소재한 두메관광농원에서 제5회 열린가족캠프 행사를 개최하였다.

“동해에서 아름다운 푸른꿈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열린가족 캠프에 모인 초등학생 56명은 물놀이와 레크레이션, 대금굴 견학에 이어 강원종합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겼으며, 친구들과의 교재를 통해 상대방을 좀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리시 자매결연 도시인 삼척시에서는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음료수를 제공하였으며, 대금굴, 해신당공원을 비롯한 각종 입장료를 면제ㆍ 할인해 주는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탄 지회장은, 매년 아동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열린가족캠프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