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경기북부지역 야간 관광 명소 선정 발표

▲ 아침고요수목원
가평 쁘띠프랑스 별빛축제 등 경기북부지역의 야간관광 명소 10곳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뽑은 ‘별(☆) 볼 일 있는 경기북부 야간관광’ 최종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 2차례에 걸친 작업 끝에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가평), ▲자라섬 캠핑장(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축제(가평), ▲허브아일랜드 빛축제(포천), ▲자연과 별 천문대(가평), ▲국립유명산 자연휴양림(가평), ▲한탄강 관광지(연천), ▲산정호수(포천), ▲프로방스 빛축제(파주), ▲아트밸리 천문과학관(포천)을 최종 선정했다”는 것.

도는 이번 선정작업을 위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축제 등 25개 야간관광 후보지를 대상으로 1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15개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이후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학계 전문가, 여행작가 등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선을 선정했다.

이번 야간관광 10선의 선정 기준은 야간관광의 매력도(볼거리, 즐길거리 등), 야간관광의 편의성(교통, 이용시간 등), 야간관광의 발전 가능성(1박2일 체류형 연계코스 활용 등) 등이었다.

경기도가 야간관광 10선을 선정한 이유는 통일·안보 관광 외에는 볼거리가 없는 경기북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민선 6기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1박2일 체류형 관광 확대를 제시했었다.

도는 선정된 10선의 관광지를 주변 관광정보와 연계해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며, 메르스로 침체된 경기관광의 조기정상화 대책으로 진행될 ‘여름휴가는 경기도에서’ 캠페인과 연계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기북부에 생각지 못했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경기북부 1박2일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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