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07년 유망중소기업 251개 업체 선정 발표

그레이팅 전문 생산업체인 우창을 비롯한 남양주시의 7개 업체가 29일 경기도가 선정한 '2007년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 날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7곳을 포함한 도내 251개사를 '2007년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 날 발표에 따르면 남양주시에서는 우창(대표 오웅배, 수동면), 바이오헬스월드(대표 김완겸, 오남읍), 제이앤디전자(주)(대표 장왕삼, 와부읍), 에이피엘시스템(주)(대표 서윤석, 와부읍), (주)에스제이씨폴리케미칼(배표 박강석 와부읍), (주)명우(대표 김명중, 진건읍), 지에이티(대표 김대현, 화도읍) 등 7개사가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경기도의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3: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남부지역에서 201개사, 북부지역에서 50개 사가 각각 포함됐다.

경기도는 이번 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각 시·군 및 중소기업관련 59개 기관·단체로부터 647개사를 추천받아 성장성, 수익성, 연구·기술개발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1차 평가를 했다.

도는 또, 1차로 342개사를 선정해 현장방문 실사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51개사를 선정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도는 지난 1995년부터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총 2,823개사가 선정되었다.

한편,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으며,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우선지원, 기술 및 경영지원 등 도내 8개 중소기업관련 기관의 13개 사업에 대하여 우대 지원하며, 해외시장개척단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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