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휴가철 맞아 뜻 깊은 헌혈캠페인 실시

경기도가 휴가철을 맞아 뜻 깊은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도는 7월 27일 도청사 운동장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각 실국 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발적인 헌혈 행사를 마련하고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특히 휴가철을 전후로 해서 혈액량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지역 혈액원과 병원 등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남다른 헌혈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 지사는 이날 “헌혈은 생명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고귀한 일”이라며 “도청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힘들고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과 공동으로 매년 동절기.하절기에 걸쳐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공직자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 남경필 국회의원, 이지헌 경기도 교통국장 등이 참석해 도민들에게 헌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경기도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SBS라디오 러브FM(103.5Mhz)의 여름특집 프로그램 <휴가, 헌혈하고 떠납시다>를 통해 오후 2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1시간 40분 동안 <SBS 와와쇼> 진행자인 방송인 배칠수와 전영미씨의 진행으로 생방송됐다.

이날 도청 운동장에 마련된 미니 스튜디오에는 인기가수 타이푼, 캐빈리, 전승희, 강진, 뚜띠 등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를 선사하는 한편 헌혈과 관련된 OX퀴즈 등을 풀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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