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활성화 대책 열고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 모색

경기도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분야별 투자유치 전략에 이어 다양한 투자유치 마켓팅 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는 7월 25일 오전 7시30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태희 국회의원, 백호열 산업은행 부부장, 이원영 BNP PARIBAS(한국지점) 본부장, 이학수 투자유치 센터장, 장인청 외투기업협의회 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경제활성화 대책회의를 갖었다.

이날 대책회의서는 화성, 평택, 용인 등에 반도체, 파주, 평택에는 LCD, 화성, 평택 등에는 자동차 등 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 시흥, 안산 등 서해안 일대에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포천, 동두천 등 북부지역 및 가평, 하남, 남양주 등 동부지역에는 미군 반환공여구역 등을 활용해 테마파크, 관광호텔, 종합리조트 등 개발프로젝트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성남, 고양, 부천 등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등 문화콘첸츠를 유치하고 성남 메디바이오밸리, 판교초청연구단지, 광교 도시지원시설 등에는 의료, 바이오분야에 이어 과천 지식정보타운, 화성 송산그린시티내 테크노밸리, 시흥, 안산 등에는 R&D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10월중에 김문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첨단제조업체 및 서비스업종 유치를 위해 미주지역 투자유치단 파견, 주요 유치대상국 상무관 초청 경기도 투자환경 설명회, 제7회 아태 독일기업 컨퍼런스 활용 전시상담회 개최, 경기도 외투기업협의회 발족 1주년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광개발 프로젝트 관련 투자유치단 파견(8~9월), 첨단 제조업 투자유치단 파견(9월), EXPO REAL 2007(10월), 환경 기술산업 투자환경 포럼 연계 투자유치단 파견(10월), 일본 투자유치단 파견(11월) 등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내 외국인 전용 임대단지는 어연․한산․추팔․포승․현곡, 장안Ⅰ 등 5개 단지(1,427,715㎡)를 조성완료 했으며 파주 당동, 화성 장안Ⅱ, 평택 오성단지 등 3개 단지(965,527㎡)를 조성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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