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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문협 제10회 청소년백일장 입상작 문집발간
장원, 차상, 차하 등 입상작 156편 수록
2007년 07월 24일 (화) 14:58:07 한철수기자 guji2311@hanmail.net

   
 
  남양주문인협회에서 발간한 제10회 청소년백일장 수상작 작품집.  
 
(사)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지부장 문영호. 남양주문협)에서는 지난 6월에 실시한 제10회 청소년백일장입상작을 수록한 작품집 '진초록의 꿈나무'를 발간하였다.

이번 백일장에는 남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782명의 이 참가하여 1차 2차 심사를 거쳐 입상자와 작품을 선정하였다.

"맑은 하늘아래 태양이 빛나는 연초록의 홍유릉 잔디밭과 소나무 그늘아래 잉태한 글들으 바라보며, 생활의 잡티가 없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글들이었다. 해서 책의 제목을 그렇게 정했다."고 문지부장은 말한다.

이번 문집에는 각 분야 장원, 차상, 차하, 장려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156작품이 실렸다.

중고등부 장원을 한 '우리 동네'을 소개한다.

[운문장원]
우리 동네
장 미(수동중 3-1)

저 멀리 목적 끝나면
기인 푸른 길 따라 가면

바람결 따라 양쪽에서 흔드는 강아지풀이
나를 어서 오라고 휘젓는 손길

코를 찌를 듯이 찔러대는 초록물의 비린내
그 속에 살포시 앉은 가여운 풀잎하나가
지친 내 마음도 가라앉히고

살랑살랑 흔드는 산바람
젖은 콧등의 땀방울로 식혀주며
수고했다고 어깨를 주물러주는 어여쁜 마음

구름을 타고 오라오는 그 노을이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 긴 우리 동네를 그윽이 비쳐준다

갑지기 생각나 저 뒤로 숨은 새 찾아
반짝이는 하늘의 보석으로 대신하여
동네의 행복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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