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소추위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7월 11일부터 12일 간 진행 된 주민소환투표청구서명에 함께 해 준 하남시민들에게 무한 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날 유 대표는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하남시민이라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하남시장과 시의원 3명이 소환되는 그날까지 하남시민의 뜻을 모아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또, "하남시민들은 하남시장을 비롯 해 소환대상자들에게 민의에 기초 한 시행정과 의정활동을 전개 해 줄 것을 수차례 주문했지만 철저히 외면한 채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했고 오히려 하남시민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과 불안을 안겨줬다"고 했다.

특히, 지난 5.31일 지방선거 당시 2만1천여표로 당선 된 하남시장을 지목 해 "하남의 민심이 이러함에도 반성과 자숙을 하기는 커녕 헌법소원 운운하며 법과 민심을 부정하는 행태로 하남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소환운동에 의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해 둔다"고 밝혔다.

선관위에도 "공정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주민소환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대표는 끝으로 "9월말로 예정 된 헌정사상 최초의 주민소환제를 반드시 성사시켜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참여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본지와 기사교류협약을 체결한 교차로저널에서 제공하였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