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휴가철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0일부터 8월15일까지 하계휴가가 집중되고 있는 기간동안 주요 해수욕장 및 행락지를 운행하는 시외버스11개 노선을 연장하거나 증회 운행한다.

이번에 연장.증회하는 노선은 “일산~안양~태안”간 운행(용남시외버스)노선을 서해안의 꽃지 해수욕장과 만리포 해수욕장까지 각각 2회 연장운행된다. 또 “동서울 ~보령”간 운행(대원고속)노선을 대천해수욕장까지 총 7회 연장운행해 버스터미널에서 해수욕장까지 갈아타는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태화상운(주)의 “인천~강릉”, “부천~강릉”, “안산~강릉” 및 “안양~강릉”간을 각각 2~3회 증회하여 총 24회 운행한다.

이와함께 “인천~안산~수원~경주~포항” 및 “인천~안양~가평~춘천”간을 각각 3회 증회하여 총 15회 운행하며 “인천~만수동 ~오이도역~시화방조제~영흥도”간을 7회 증회하여 총 14회 운행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서해안 및 동해안지역의 해수욕장과 행락지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에게 최대한의 시외버스 교통편의를 제공해서 알뜰피서에 크게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며 “이번 휴가철에 이용객이 증가할 경우 노선별로 추가 증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