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2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 등 3개 선수단 26명에 임용장을 수여했다.

지난 한해 국내외 각종대회에서 남양주시를 대표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인천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남양주시 체육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

특히,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 유도선수(방귀만/-73kg)가 출전해 금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김수완(-100kg) 선수는 2014년 호주오픈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택과 집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다

신규단원으로 임용된 김경식 검도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고, 육상 정혜경 선수는 지난 2013년 제25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세단뛰기와 멀리뛰기를 싹쓸이한바 있다.

신규영입 선수는 육상 1명, 유도 2명, 검도6명, 등 총 9명이며, 정혜경 선수는 2015년 우리 대한민국 육상계를 빛낼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국위를 선양한 방귀만 선수와 전국 검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검도부 및 육상부선수를 격려하고 “을미년 새해에도 선수들은 감독·코치를 중심으로 상호소통하며 단합하여 세계를 품은 직장운동부답게 더욱 품격있는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직장운동경기부에는 유도 5명, 검도 9명, 육상 7명등 총 21명의 선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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