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880억, 별내선 200억...도로교통에 4,530억원 반영돼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남양주(을) 관련 국비예산이 6,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3일 “어제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에 남양주(을) 지역 예산 국비 6,200여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는다음 주 기공식을 앞두고 있는 진접선(지하철4호선 연장)의 경우 기존 정부안 보다 50억원 증액 된 800억원으로 확정 됐고, 별내선의 경우 200억원 증액 된 500억원으로 최종 확정 됐다.

이 밖에 국도47호선(퇴계원-진접) 310억원,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 3억5천만원,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4,230억원 등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에 4,530여억원을 확보해 남양주 교통 환경 개선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남양주 경찰서 신축의 경우 기존 정부안 10억원에 시설비 16억9천7백만원이 증액 된 26억9천7백만원, 남양주 북부경찰서(가칭 풍양경찰서) 신설 2억6천2백만원 등이 배정돼 그동안 열악했던 남양주 치안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 위원장은 “예산 확보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뛰어다닌 보람이 있다”면서 “지하철 착공 등 그간 공들여온 남양주 SOC인프라 개선 사업이 이번 국비확보로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남양주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도 남양주(을) 국비 확보 내역 (단위 : 억원)

구분

사 업 명

‘15년도

국토

교통부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비

800

별내선 복선전철

(지하철 8호선 연장)

공사비

500

국도 47호선

(퇴계원-진접)

잔여비

308

국도 47호선

(진접-내촌)

310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4차로신설)

건설비

3.5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4,230

왕숙천(고향의 강)

지방하천정비사업

총액사업

(2015년 초)

소계

 

 

 

6151.5

환경부

왕숙천(왕의 강)

생태하천복원사업

27.24

기획재정부

(국유재산관리기금)

남양주 경찰서 신축

26.97

남양주 북부경찰서

(풍양) 신설

2.62

소계

 

 

 

56.83

총계

 

 

 

6,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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