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 10월일부터 5일간 개최
이번 대회는 경기도 유일의 슬로시티 조안면의 빼어난 생태적 이점을 그대로 반영한 야외 녹지 공원에서 진행되어, 슬로라이프의 환경적 접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38,000㎡ 크기의 물의 정원 내 120여 동의 전시 부스가 마련되고, 2만 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양주시 주최, ▶조안면슬로시티협의회, (사)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부, 농협중앙회, (사)환농연,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슬로푸드, 슬로시티,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건강, 환경, 배려(힐링)’의 가치를 공감하며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전시, 맛워크숍, 전국요리경연대회, 먹거리장터,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선보인다.
또한 운길산역, 자전거 길과 이어진 물의 정원 산책로는 가을 나들이객과 라이더족의 이목을 사로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환경적인 이점을 살리기 위해, 차 없는 대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회장까지 버스, 운길산역 지하철을 통해 행사장으로 오는 방문객들과 자전거 이용객들에게는 친환경 슬로장바구니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을 피하고 주변 경관을 즐기며 대중교통, 자전거 등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도 슬로라이프대회의 참 맛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이, 가족, 중장년층 각각의 입맛에 맞는 연령별 맞춤 슬로라이프 체험이 가능하도록 건강과 재미를 갖춘 세분화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건강 100세 프로젝트- 체질을 알면 100세가 보인다, 건강체조배우기, 명상음악, 가족캠프, 어린이 생태교실, 슬로시티 장터, 경매쇼 등 기존 음식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대회 둘째 날인 4일 저녁에는 통돼지바베큐 음악회를 개최해 음악과 음식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힐링 공간 속 문화 축제를 즐겨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 2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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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