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남양주시장기 청소년 스포츠대회’가 지난 8월 29일과 30일 남양주종합운동장 등 4개 장소에서 개최됐다.

하나! 청소년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합니다, 둘! 학교폭력 없는 세상, 남양주가 선도합니다. 셋! 청소년 여러분!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내 볼까요?‘라는 슬로건 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양주 관내 42개교 67팀 2,500여명이 참여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과 남양주시축구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의 사회문제 4대 악(惡)인 학교폭력을 퇴치하고 입시위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에너지 발산의 장을 제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중․고등부 대항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희망하는 종목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남자부는 11인제 축구, 여자부는 단체줄넘기로 선정해 대회가 진행됐다.

또, 대회장 주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남양주경찰서, 심폐소생술과 안전예방을 위한 남양주소방서, 청소년스스로 치료 할 수 있는 스포츠테이핑, 남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양주일시청소년쉼터의 참여부스와 청소년 어울림 체험존도 병행 운영됐다.

한편,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석우 시장은 “청소년들의 선의이 경쟁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남양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여 남양주의 명품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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