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가평)가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조한일의원)는 지난 5일~6일 민원봉사과, 경제정책과, 환경위생과, 농업진흥과, 산림공원과, 건설교통과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최승수의원은 민원봉사과 행감에서 "민원봉사과의 행정 도우미제도가 많은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지만 최근 민원서류 지연으로 인해 법정 기일이 지나버린 사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집행부는 "업무가 폭주했거나 실무자 개인사정으로 지연된 것이지 고의성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홍태석 의원은 지역경제과 행감에서 “청평5일장 신설 지연에 대해 공사발주나간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냐” 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이 전혀 없는 것은 실 과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질책하자 집행부는 "나라경제가 어려워 지역경제도 어렵다"는 답변을 늘어놓았다.

이어 환경위생과 행감에서 최승수의원은 "달전천 정화사업으로 인한 민원발생에 대해 정상적으로 찬물이 형성이 돼서 논이 이루어져야하는데 토사로 인해 따뜻한 물이 생겨 정상적인 논 역활을 못한다"며 대책을 묻자 집행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혜경 의원은 "가평읍 시가지에 쓰레기불법투기 및 무단방치로 인해 악취는 물론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위탁업체를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지적하자 집행부는 "청소차가 지나간 후에 쓰레기를 내놓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반박했다.

고장익 의원은 '현리버스터미널 화장실 개선'을 요구하자 집행부는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에 이동식 카메라 4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화장실 개선을 위해 신축에 소요되는 예산을 내년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6일 건설교통과 행감에서 최성진의원은 "경기고속 1115번이 가평군에 진입을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군이 경기고속인 1115번을 대성리로 차고지를 인가 해줄 때 가평군에 진입을 안하는 협약서를 진흥여객과 조건제시 한것은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힘을 쏟아야할 군이 특정업체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이에 집행부는 "노선규정을 신중하게 판단하여 검토하겠지만 실 과장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닌 만큼 언제 하겠다는 시간약속은 이 자리에서 정확히 답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고장익의원은 농업진흥과 행감에서 "사과장기저장기술 도입 대책방안을 놓고 탄산가스이용저장기술이 과실 중량감소와 당도유지 등에서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설명하자 집행부는 "기획품에 대해 기술 확인 작업을 펼쳐 높게 확인되면 적극 보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최승수의원은 군축산물 학교급식 공급 대책에서 "가평군은 관내 업체들의 자격조건을 충분히 검토하지도 않고 타 시군에서 축산물을 보급하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군 축산농가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집행부는 "도 관계자와 협의를 해서 군 축산물을 보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최성진의원은 산림공원과 행감에서 "가평군은 재정자립도가 열악해 국. 도비 사업을 적극 유치해 사업을 펼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는 만큼 집행부는 적극적으로 국. 도비 사업을 유치해야한다"고 지적하자 집행부는 "현지 주민들과 협의를해서 이에 따른 조건 등을 잘 설득해 가평군에서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 관계로 오는 11일부터 ~ 13일까지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건축과등 13개 사업소와 실과소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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