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친환경 명소화 위해 경기도 차원 지원 아끼지 않겠다"

김문수경기도지사가 양평군 연꽃 단지를 세계적인 친환경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양평군 연꽃단지를 세계적 친환경 명소로 조성해나갈 뜻을 밝혔다.

김지사는 7월1일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일원에 조성중인 친환경 음악교육장, 세미원 확대조성사업 부지를 돌아보고, 도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지사는 양평군이 조성중인 연꽃단지, 한강 배다리 복원사업, 화장실 설치사업, 환경음악교육장 등은 세계적 명소로 반드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특히 김지사는 음악교육장이 마련될 소규모 연꽃저수지를 돌아보고, 연주단을 태운 배를 띄워 보는 이로 하여금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조성계획에 감탄사를 보냈다.

또 인근 연꽃단지 세미원의 확대조성 사업장 방문에서는 물과 연꽃이 공존하는 가운데 애국심과 효심을 강조하는 자연물이 들어서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지사는 “양평 연꽃단지는 세계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친환경 교육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식으로 관리사무소를 설치하고 환경을 제대로 가꿔나갈 수 있도록 도립화 추진을 적극 검토해 볼 것”을 도 농정국장에게 주문했다.

특히 김지사는 “이곳 연꽃단지엔 강, 연못, 형형색색의 연꽃, 수생동식물 등 없는게 없다”며 “아이들이 자연환경에서 보고 배워야할 모든게 갖춰져 있는 만큼 빠른 조성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사는 “농업과 임업 관련직의 공무원들은 이런 곳을 꼭 돌아보고, 어떻게 경기도가 국민들에게 감동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지사는 연꽃을 소재로 한 연꽃잎 국수, 영양밥, 냉면 등을 시식하고, "경기미 떡산업과 함께 연꽃음식을 경기도 대표 특화음식으로 만들어 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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