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식중독예방에 대한 인식과 어린 아이들에게 음식을 알맞게 먹고 남기지 않는 좋은 식단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인형극 ‘배앓이 꼼짝마’를 공연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1일 2회 총8회 시청 대강당에서 보육시설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1회 400여명이 관람하고 있으며 주된 내용은 냉장고안에 오랜된 햄버거나 아이스크림을 동생은 주지도 않고 혼자 몇 개씩이나 먹지만 얼마후 배가 아파지기 시작하면서 쓰러져 병원을 갔는데 의사가 식중독에 걸렸다고 말하자 갑자기 세균맨이 나타나 더 괴롭힌다.

의사가 액션가면으로 변신하여 세균맨과 결투를 벌인다. 세균맨은 손안닦기, 오랜된 음식 그냥 먹기 등으로 공격하고 액션가면은 청결한 생활습관과 식중독 예방법으로 방어하며 세균맨을 물리치는 인형극이다.

이번 공연은 항상 손을 깨끗이 씻기(1830 하루여덟번 삼십초씩 손씻기)운동을 홍보하여 어렸을때 길러진 습관이 평생건강을 지키고 유지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보육시설 및 유치원 관계자들로부터 당장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며 “오는 코스모스 축제에서는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식중독예방에 대한 홍보관 운영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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