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 지방선거 예비후보들 합동기자회견 열고 별내선 연장 촉구

▲ 남양주지역에서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이 별내선을 4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별내북부역까지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별내신도시를 연결하는 4호선 별내북부역까지 별내선(8호선)을 연결해 환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오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의용, 공명식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자와 곽오규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민정심, 안승찬, 이도재 남양주시의원 예비후보들은 별내북부역 예정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호선의 연장을 촉구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별내신도시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8호선 연장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장 예비후보들은 “25일 발표된 별내선 복선전철 노선이 4호선을 통해 8호선으로 환승할 수 없는 노선이 확정되었다”면서 “4호선과 8호선을 이용해 출퇴근 할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던 주민들은 허탈한 실망감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또, 기자회견을 통해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은 당선 여부와 무관하게 8호선이 연장되어 4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날 예비후보들의 합동 기자회견은 경기도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8호선의 노선이 확정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는다는 내용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별내선(8호선)은 별내신도시에 있는 경춘선 별내역이 사업의 종점으로 최근 고시한 4호선 별내북부역까지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별내신도시와 진접, 오남 주민들은 4호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위해 별내북부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별내선의 연장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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