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볼링.스쿼시 등 90개 강좌 운영...다용도경기장도 갖춰

▲ 구리시가 멀티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리시가 2년여의 시간을 들여 준비한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가 지난 3월 8일 오후 2시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갖고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 및 개관식에는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2012년 1월 착공해 2014년 2월 4일 공사를 완료하고, 10일 오전 6시부터 수영, 볼링, 스쿼시 등 90개 강좌를 정식 오픈했다.

총 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지하1층에 수영장 50M 5레인, 25M 4레인을 비롯해 2층에는 볼링장 16레인과 스쿼시장 3레인이 갖춰져 있다. 또한 3층에는 다용도 경기장이 들어서 있다.

이 외에도 휴게공간 4개소와 카페테리아, 매점, 스포츠용품점과 볼링전문숍 등이 있어 시민들이 스포츠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돼 있다.

또, 주차는 자체 주차장 110면과 인근 구리시 체육관 주차공간 51면을 사용할 수 있어 총 161면의 주차공간도 확보돼 있다.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구리시의 중심지에 위치해 주변경관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근에 구리시 체육관도 있어 스포츠 여가에 최적화된 종합 스포츠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들의 멀티스포츠센터 이용에 편리함을 도모하기 위해 진입로 주변에 인도를 새로이 만들고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등 주변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모두가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