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송릉리와 평내동 지역에 건립예정으로 있는 '경춘선 전동차사무소(이하 전동차기지)'의 부지에 대한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가 28일 남양주시청 맑음이방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철도시설공단과 주민들간의 합의가 이루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이 날 열리는 보상협의회에서 주민대표 및 철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인한 그 동안의 피해를 감안해 보상가 현실화, 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송능~오남간 연결도로 개설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협의를 하게 된다.

한편, 전동차기지는 진건읍 송능리 산67-5번지 및 평내동 542-2번지 일원 26만2천2백여㎡의 부지에 전동차 207량의 정비시설 및 200량의 주차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2,1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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