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2020 남양주 플랜 ‘남양주3.0-3․3․3 프로젝트’ 시정 모든 분야에 접목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2014년 남양주시정에 대해 “향후 인구 100만의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높은 비젼을 가지고 보다 철저한 계획과 함께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는 마부정제(馬不停蹄 -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말)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이를 위해 “New 2020 남양주 플랜 ‘남양주3.0-3․3․3 프로젝트’를 시정의 모든 분야에 접목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11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2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시정연설에서 이 시장은 “올해는 120년전인 1894년 조선 후기 신분제도 폐지, 제도개선 등 여러 가지 모순을 해결하고자 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개혁인 갑오개혁이 있었던 갑오(甲午)년”이라며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해인 만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시 한 번 우리시가 크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 남양주를 준비하기 위해 New 2020 남양주 플랜 ‘남양주3.0-3․3․3 프로젝트’를 시정의 모든 분야에 접목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남양주3.0 - 3․3․3 프로젝트’는 새 정부의 정부3.0을 우리시 실정에 맞게 재해석하여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3대 분야, 9대 전략, 24개 정책과제, 106개 실천사업을 선정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먼저, 新3대 시민협동 운동은 기존의 마을가꾸기,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텃밭가꾸기의 3대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1․2․3행복학습도시, 슬로라이프 도시, 3S·빈칸채움센터 (3Safety:근심·범죄·재해로부터 안전)운영 등 안전문화운동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안심도시를 모두가 공감하는 양방향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정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1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또, 이 시장은 “권역별 대학교 유치로 지역과 소통·협력하는 개방형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교육경쟁력 확보에 따른 도시경쟁력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로 대학과 지역이 하나의 공통체로 융합 발전하는 대학도시, 지식·문화·정보통신·서비스산업 등 고부가 가치의 첨단기업이 선호하는 최상의 기업환경을 갖춘 역세권 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과 기를 불어넣어 줄 첨단산업도시, 미래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보급확산, 사람과 자원이 조화된 ECO(ecology:생태, 생태학, 환경보존)도시 생생자원순환 되살림 도시건설, 진접선, 별내선 연장 등 그린 교통망 확충과 순환형 도로망 구축 등 이용이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비쿼터스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융합한 스마트 교통을 구축하여 그린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한정된 재원을 극복하기 위한 출구전략으로 인구100만 대도시 위상에 맞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보육에 감성을 더하는 감성보육의 인프라 구축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창의적인 정서적 감성을 증대하고 올바른 인성이 형성될 수 있는 감성보육도시, 지역 문화자원 연계 콘텐츠 발굴로 지역정체성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하기 위한 문화예술도시, 맞춤형 융합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건강복지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그동안 과거 관이 주도했던 일방향 행정에서 현재의 시민과 양방향 소통하는 시민참여행정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시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동, 융합, 창조를 시정철학으로, 21세기 원유로 비유되는 빅데이터를 동력삼아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과학적인 의사결정으로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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