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공모하는 ‘2014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에 선정되어 가곡리에 위치한 ‘아람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자기 책을 갖는 기쁨을 선물하며, 다양하고 유익한 독후활동, 도서관 이용체험, 문화체험 등을 함께 하면서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책 읽기’가 즐거운 ‘놀이’이자 생활의 한 부분임을 알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화도도서관은 2012년에는 ‘화도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 2013년에는 ’은광지역아동센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14년에는 ’아람지역아동센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사서와 독서프로그램 강사가 매주 아람지역센터를 방문해 함께 책을 읽고, 나만의 책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영화관람, 박물관․미술관 관람 등 문화체험도 진행하게 된다.

화도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도서관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평내도서관도 공모에 선정되어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와 함께 다문화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홈페이지(http://www.nlcy.go.kr/together)에서 확인 가능하고 화도도서관(590-4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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