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다문화가정을 포함 구리시에 처음으로 거주하는 주민을 위해 3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제작된 ‘구리생활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작된 생활안내서에는 주민 생활편의와 적응을 돕기 위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으며, 구리시의 기본현황·관광정보·교통정보는 물론 전입신고⦁생활쓰레기 처리⦁주민자치센터운영⦁다문화가정지원센터 안내 등 행정정보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 구리시에 거주하는 3천여 명의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문화와 언어가 달라 적응이 어려운 이들의 안정적이고 빠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하여 영어와 중국어도 수록하여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모국어로도 안내받을 수 있게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거주지를 변경하여 구리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전입시민들에게 편리한 생활안내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행정 가이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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