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연탄・기름보일러 사용가구 등 취약한 난방시설로 인해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빈곤층 92가정에게 실내용 난방텐트를 지원했다.

난방텐트 지원사업은 전기 혹은 기름보일러로 생활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따뜻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 할 수 있도록 유지비가 없으면서도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한 실내용 난방텐트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4일 실내용 텐트를 설치한 이 모씨(52세, 남)는 “전기장판을 틀어도 방바닥만 따뜻하고 방 안 공기가 차가워서 이불에서 나오기가 무서웠는데 희망케어센터에서 실내용 텐트를 설치해 준다고 해서 이렇게 좁은 방에 어떻게 설치하려고 하나 궁금했는데 정말 따뜻하고 좋다. 겨우내 춥지 않도록 신경 써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남양주 희망케어센터에서는 열 손실을 줄이는 집수리 사업, 난방비 지원 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계절별 서비스를 에너지 빈곤층에게 맞춤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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