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일시 청소년 쉼터' 25일 개소

그늘 속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들의 복지향상을 담당하게 될 '남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가 25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이 들 기관은 남양주시 금곡동 다남프라자 2층에 마련되었다.

남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는 아동을 발견할 경우 이들을 보호하고, 치료하며, 예방사업을 펼치는 기관으로 아동학대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상담, 심리검사, 치료, 일시보호, 가족지원 등의 서비스와 함께, 피해아동을 보호하며, 사회적응 지도를 병행하게 된다.

또, 아동학대예방교육과 신고의무자 교육, 지역주민교육 등의 각종 교육사업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홍보 및 아동지킴이단 운영 등의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또, 함께 개소한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에서는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보호하고, 위기(가출)청소년의 긴급 구호 및 가출예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시 청소년쉼터는 청소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열린공간으로 일시 보호가 필요한 경우 간단한 먹거리 와 생활, 피복, 의료지원을 하게 되며, 지역사회의 각종 문화행사와 정보제공, 학업, 성, 아르바이트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일시 청소년쉼터에서는 청소년 밀집지역으로 찾아가 가출로 인해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거리상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시설에는 컴퓨터와 도서를 비롯한 각종 이용시설과 숙소 등의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기본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남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592-9818), 남양주시 일시청소년쉼터(59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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