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짇고리 손바느질 동호회(대표 배수빈)’는 지난 5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의 한 카페에서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연말에 진행한 이웃사랑 자선바자회 수익금 25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반짇고리 손바느질 동호회는 우리 전통바느질을 함께 배우며 전통 규방문화를 이어가고자 만들어진 모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모여 바느질에 대하여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며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배수빈 대표는 “반짇고리 손바느질 동호회 활동으로 여성들의 전통문화인 규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인식했으면 한다.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으로 바자회를 열게 됐는데, 비록 작은 발걸음이지만 앞으로 함께하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희망케어센터 최정선 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우리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의미있는 모임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주셔서 더욱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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