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목욕봉사에는 별내면 관내 65세 이상 노인 50여명이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새단장을 하고자 청학보건진료소를 찾았다.
별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미용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이미용기술자 5명 및 지역주민 20여명이 자원봉사회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약 10여명 정도의 노인들이 찾던 봉사가 시작한지 8개월여만에 순번표를 받아 기다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게 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도 시작한지 한 시간여만에 50여명의 노인들이 모였다.
이미용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노인들을 위해 매달 무료로 이런 서비스를 해주는 봉사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용각 주민자치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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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