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올해 예산 200억원 최종 의결...남양주법원 예산도 50억 확보

▲ 별내선 사업예산이 200억원 확보되면서 2015년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리시민의 숙원사업인 별내선의 2014년 사업비가 100억원 증액된 200억원으로 확정되어 2015년도 조기착공이 가시화됐다.

윤호중 의원(구리시 국회의원, 민주당)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 위원으로 2014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별내선 내년도 사업예산 100억원 증액을 최종적으로 관철해냈다”고 밝혔다.
또한 별내선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의 출퇴근 교통지옥을 해결할 경기도 철도 11개 노선에 대한 예산을 738억원(별내선 포함)을 증액해 경기철도시대의 새장을 열었다.

노선

당초 정부안

증액

최종 예산

별내선 복선전전철

100억

100억

200억

수도권광역급행철도

-

100억

100억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200억

100억

300억

신안산선 복선전철

300억

100억

400억

상일-하남 복선전철

140억

100억

240억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120억

106억

226억

소사-원시 복선전철

10억

30억

40억

월곶-판교 복선전철

-

20억

20억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

20억

20억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

50억

50억

여주-원주 복선전철

-

12억

12억

합계

870억

738억

1,608억

구리시민의 숙원이었던 별내선의 2014년 예산은 최초 정부안으로는 50억원에 불과했으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의원이 정부안을 100억원으로 증액시켰고,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100억원을 더 증액해 최종적으로 200억원이 확보됐다.

이로 인해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별내선이 사업 예산의 200억원 증액은 물론 국비지원 비율도 60%에서 70%로 상향되어 2015년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윤호중 의원은 “2013년은 별내선 사업의 기반을 다 닦은 뜻 깊은 한해였다. 국비지원 비율도 상향되었고 사업예산도 증액해냈다”며 “사업비가 충분히 확보되었으니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조기착공까지 쉼없이 밀어붙이겠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별내선 증액과 더불어 하남선, 진접선 등 경기도 전철사업 11개 노선 738억원을 증액해 수도권 출퇴근 교통지옥 해소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예산 증액 외에도 윤 의원은 의정부 지원 이전 예산 10억원, 남양주 지원 및 지청 신축 예산 40억원을 증액함으로서 남양주, 구리, 가평군 주민 84만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윤의원은 당초 의정부 지방법원 이전 예산과 남양주 지원 및 지청 신축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남양주, 구리, 가평군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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