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올해 예산 200억원 최종 의결...남양주법원 예산도 50억 확보
윤호중 의원(구리시 국회의원, 민주당)은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 위원으로 2014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사하면서 별내선 내년도 사업예산 100억원 증액을 최종적으로 관철해냈다”고 밝혔다.
또한 별내선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의 출퇴근 교통지옥을 해결할 경기도 철도 11개 노선에 대한 예산을 738억원(별내선 포함)을 증액해 경기철도시대의 새장을 열었다.
노선 | 당초 정부안 | 증액 | 최종 예산 |
별내선 복선전전철 | 100억 | 100억 | 200억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 - | 100억 | 100억 |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 200억 | 100억 | 300억 |
신안산선 복선전철 | 300억 | 100억 | 400억 |
상일-하남 복선전철 | 140억 | 100억 | 240억 |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 120억 | 106억 | 226억 |
소사-원시 복선전철 | 10억 | 30억 | 40억 |
월곶-판교 복선전철 | - | 20억 | 20억 |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 - | 20억 | 20억 |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 - | 50억 | 50억 |
여주-원주 복선전철 | - | 12억 | 12억 |
합계 | 870억 | 738억 | 1,608억 |
이로 인해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별내선이 사업 예산의 200억원 증액은 물론 국비지원 비율도 60%에서 70%로 상향되어 2015년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윤호중 의원은 “2013년은 별내선 사업의 기반을 다 닦은 뜻 깊은 한해였다. 국비지원 비율도 상향되었고 사업예산도 증액해냈다”며 “사업비가 충분히 확보되었으니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조기착공까지 쉼없이 밀어붙이겠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별내선 증액과 더불어 하남선, 진접선 등 경기도 전철사업 11개 노선 738억원을 증액해 수도권 출퇴근 교통지옥 해소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예산 증액 외에도 윤 의원은 의정부 지원 이전 예산 10억원, 남양주 지원 및 지청 신축 예산 40억원을 증액함으로서 남양주, 구리, 가평군 주민 84만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윤의원은 당초 의정부 지방법원 이전 예산과 남양주 지원 및 지청 신축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남양주, 구리, 가평군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증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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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