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시민참여 행정으로 추진하는 장애인 행복나들이로 지난 28일 국립극장으로 다녀왔다.

이번 제59회 장애인 행복나들이는 ‘명사모 남양주사랑 2013’ (대표:지민규) 26명과 남양주시 농아인협회(지부장 : 최성균) 36명과 노인장애인과 직원 등이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3 국립극장 팔도관객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참여로 진행된 나들이는 국립극장에서 제공한 국립무용단 공연인 「윈터드림」을 다함께 관람하고 농아인과 함께 맛있는 중식 및 공연장 주변을 산책했다.

명사모 남양주사랑 2013은 남양주시에서 운영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건복지부 위탁 명지대학교 사회복지사 양성과정을 마친 29명의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27일 수료 직후 이본에 첫 번째 사회복지 실천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이날 참여한 농아인협회 최성균 지부장은 “공연관람의 기회가 상당히 적은 농아인들이 행복나들이를 통하여 국립극장을 돌아보고, 국립무용단의 「윈터드림」무용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매우 설레였으며, 함께 해 준 명사모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의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아울러 국립극장 측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단체별)누구나 동참하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를 통해 시민참여 행정을 구현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월 1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5년 9월 어린이대공원 첫 나들이 이후 많은 장애인과 봉사자가 참여하여 장애인복지 증진 및 인색개선,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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