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새마을금고는 미납된 수업료로 인해 상급학교 진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A 학생은 자신의 거주지가 곰팡이와 누수로 자신의 방을 사용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해 서울에 있는 상위 대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에 진학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도농새마을금고에서 장학금을 전달 받은 후 서울 상위대학교 법학과 최종합격 되어 또 다른 꿈을 꿈꾸고 있다.

도농동새마을금고 김옥진 이사장은 “저희가 남양주의 좋은 일꾼으로 성장할 A 군을 후원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이군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희망케어 신영미 센터장은 “졸업을 할 수 없을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향후 지역 내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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