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최초의 통합보건지소 북부보건센터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북부보건센터는 남양주시 북부지역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퇴계원면, 별내동)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개소한 통합보건지소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계주 시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면적 4,534㎡로 총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북부보건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에는 보존서고가 있고 1층에는 접수실, 진료실, 접종실, 모자보건실, 영상촬영실 등이 있고 2층은 구강보건센터, 영양조리실, 사무실로 구성했다.

3층에는 대회의실과 운동처방실이 있으며, 4층에는 북부희망케어센터, 북부민관복지협력팀, 북부희망일자리상담실, 북부드림스타트센터,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가 자리를 잡았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테이프커팅, 제막식,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실에서는 「곤약샐러드&오리엔탈드레싱 만들기」, 「스트레칭 관절 운동」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개소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00세 건강 시대에 맞춰 개소한 북부보건센터는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시설로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며, 또한 4층에 위치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국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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