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조사 용역 내년초 발주...용역 결과 6호선 연장에도 영향 미칠듯

▲ 구리시가 건의한 별내선 노선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변경 용역이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남양주투데이 자료이미지)
구리시가 강력하게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별내선 도매시장역 신설과 관련 경기도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변경용역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최근 열린 부시장.군수회의를 통해 경기도가 시행하는 광역철도 별내선(암사~별내, 8호선 연장)사업과 관련 “2013년 구리시 건의노선의 기본계획 보완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리시 관계자도 “경기도가 시가 건의한 구리시 제안노선(도매시장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진행하기 위해 근 시일 내에 용역업체를 선정 시행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구리시 제안노선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2014년 중 기본계획 고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별내선 사업의 구리시제안노선에 대한 기본계획변경용역 결과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구리시가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구리.남양주선(지하철 6호선) 연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구리시는 그 동안 수 차례에 걸쳐 6호선 연장을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 등에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요청해 왔으나 경제성이 낮아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지난 10월 5일 또다시 경기도를 통해 별내선 기본계획이 도매시장사거리 경유(역 신설) 노선으로 변경 될 경우 6호선 연장사업의 경제성(B/C)이 높아짐에 따라 정책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광역철도)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별내선 도매시장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변경용역의 결과가 6호선 연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용역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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