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12일 19일 윤운중, 조용갑 출연 클래식 특강 개최

▲ 토크콘서트 진행자로 나오는 조용갑, 윤은중(왼쪽부터)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날려버릴 수 있는 지루하지 않고 너무 웃긴 클래식 토크콘서트가 구리시에서 열린다.

구리아트홀은 오는 12일과 19일 오후 7시부터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토크콘서트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는 콘서트마스터 윤운중과 권투선수 출신이라는 다소 이색적인 경력의 성악가 조용갑 씨가 출연한다.

콘서트마스터인 윤운중은 유럽 도슨트계의 전설이자 멘토로, 한국인 최초로 유럽 5대 미술관에서 해설을 진행한 세계적인 해설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미술 해설 경력 12년에 해설 인원만 10만 명에 달하는 그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클래식을 웃음과 함께 소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클래식과 함께 하는 미술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은 낭만시대의 예술가들, 거울로 본 미술사, 남프랑스의 아뜰리에, 달빛사랑, 조지와 함께한 일요일 오후, 길을 잃은 여인 등 총 여섯 개의 테마로 나눠 음악과 미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오페라가수인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노 홍지영 씨 등이 함께 하여 관람객들의 귀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테너 조용갑은 권투선수 출신의 성악가라는 다소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가거도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로 성장하기까지의 다이나믹한 스토리를 웃음과 감동을 섞어 전달할 예정이다.

SBS 멘토링 콘서트, TV조선 대찬인생 등 많은 미디어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는 유명강사로, 특히 조용갑의 공연은 기존의 공연형식에서 벗어나 메시지를 음악과 이야기, 영상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새로운 장르의 클래식 공연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및 전화접수, 현장접수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또한 오는 토크콘서트 특강 2탄을 함께 예매하면 25%의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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