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어린이생태탐사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구리시가 매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제10기 탐사단은 구리시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에 대해 탐구하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총 20회의 교육일정을 소화했다.
탐사단의 아차산 봄맞이 식물관찰, 왕숙천 수생태 탐사, 한강 둔치의 가을 체험, 장자못 식물과 곤충의 겨울나기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구리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동안 구리시에서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373명의 생태탐사단원을 배출했다. 구리시 어린이생태탐사단 활동은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 인식과 주위의 작은 일부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그린리더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구리시 어린이생태탐사단원들은 수료식 이후에도 녹색도시 구리시를 위해 자발적인 환경지킴이로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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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