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2012년 창단 연주회 이후 일 년이라는 기간 동안 외적․내적으로 성장한 합창단의 실력을 선보여 그동안 공연 준비를 하며 기다린 단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우리들의 아이들’을 편곡한 ‘남양주의 아이들’, 넬라판타지아. 경복궁 타령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400여명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가 이어졌다.
또, 특별출연으로 ‘서경스트링앙상블’ 의 동요 및 가요 등의 메들리로 밝고 따뜻한 선율을 선보였으며,남성 앙상블 ‘싱송생송’은 8인조 남성들이 무대에서 율동과 재치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합창단 및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남양주 필 하모닉오케스트라 연합으로 12월 28일 사능비전센터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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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