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3년 마지막 남양주 음식시민학교 주제인 ‘와인테이스팅과 테이블매너’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남양주 음식시민학교는 좋은 먹거리와 건강한 음식문화 형성을 통해 슬로라이프를 실천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7기에 걸쳐 진행됐다.

남양주음식시민학교는 그 동안 사찰음식, 전통 차(茶)문화, 소아비만, 한의학으로 알아보는 음식궁합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남양주의 음식문화를 한차원 이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7기 남양주 음식시민학교는 와인 2종(레드와인 1종, 화이트와인 1종)의 시음과 까나페 만들기 등을 통해서 점차 익숙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낯선 와인문화에 대해서 기본적인 상식과 매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은 “와인을 선물로 받을 때가 있는데 막상 먹으려고하면 와인 따는 방법이나, 마시는 법을 잘 모르고 그냥 마셨는데 이번 기회에 와인을 어떻게 선택하고, 마셔야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상운 슬로라이프과장은 “연말연시에는 잦은 모임을 통해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이번 강의가 올바른 테이블 매너와 음식문화를 알게 됨으로서 삶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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