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유적 테마로 인테리어...개관 기념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돼

▲ 진접도서관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5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12월 초 문을 연다.

남양주시는 20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세워지는 진접도서관이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본격화해 1년여 간의 건립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5일 14시에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관행사는 제막식 및 테이프커팅식을 비롯 뮤지컬 피노키오, 선사유물체험(팝업북․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인물 캐리커쳐, 동화구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1월 21일 목요일 9시부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표를 배부하며,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체험은 개관 당일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국비 16억과 도비 24억원등 총 1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진접도서관은 연면적 4,426.15㎡,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에는 동아리방1, 휴게실, 매점, 보존서고가 위치하며,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뽀로로도서관, 2층은 어린이자료실, 문헌정보실, 사무실, 도서정리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 노트북실, DVD실이 있다. 4층에는 다목적세미나실, 문화강좌실1․2, 동아리방2가 자리를 잡고 있다.

또, 진접도서관은 도서관 부지에서 청동기, 선사시대의 유물과 집터가 발견돼 ‘선사유적’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다.

이에따라 도서관 옆에 발굴된 유물을 그대로 전시해 시민들이 볼 수 있게 했고 주변 인테리어도 선사시대 느낌으로 꾸몄다.

도서관 주변은 역사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국 최초로 뽀로로도서관을 운영해 초등학교 이하의 아이들과 엄마를 위한 감성체험관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함을 주도록 했다.

경기도의 200번째, 남양주시의 9번째 공공도서관인 진접도서관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이용이 가능한 진접의 종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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