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청소년뮤지컬단, 2년여 준비로 탄생한 작품 공연

경기동북부 유일한 청소년뮤지컬단인 남양주청소년뮤지컬단(대표 김순홍)은 지난 16,17일 이틀간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창작뮤지컬 알루에트를 공연하여 시민들, 특히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작뮤지컬 알루에트는 홍유릉 뒤에 조용히 잠들어 있는 조선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와 영친왕의 사랑과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써 정동진 연출, 이선진 극본의 작품으로 사전 조사를 포함해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남양주청소년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비운의 역사속에서도 자기가 처한 현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지개 같은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이방자여사의 스토리로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2011년 창단한 남양주청소년뮤지컬단은 1회 정기 공연으로 뮤지컬 [페임]을 선보였으며, 2012년에는 제2회 정기 공연인 뮤지컬 [풋루즈]를 공연하였으며 이번 제3회 정기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알루에트]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으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청소년 예술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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