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면, 수락산상가번영회(회장 유도근)는 지난 12일, 별내면 저소득층 106가구에 대해 월동 기를 맞아 양말 세트를 지급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양말세트를 전달받은 가정은 모두 절대빈곤층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로 정부의 생계비 지원으로 겨우 생계유지를 하는 상태여서 추운 겨울이 다가와도 변변히 양말을 사 신기 어려운 가난한 이웃들이다.

양말세트를 받아든 한 가정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양말조차도 사 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양말을 지급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양말세트는 모두 5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수락산상가번영회에서 조금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한다는 의미도 있다.

별내면 홍명산 면장은 “경기가 날로 악화되어 어느 때보다도 수익이 많이 줄어 가계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가난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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