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모스단지 단지 찾은 방문객 150만명 넘어서

구리시의 한강시민공원이 만개한 코스모스 단지를 통해 구리시를 넘어 수도권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0만㎡에 이르는 한강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구리 한강시민공원은 지난달 초부터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한강벌을 수놓았다.

이를 통해 10월까지 약 150만여 명의 구리시민과 수도권 시민들이 다녀가는 이제는 대표적인 가을 나들이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한강시민공원은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단지 외에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자연학습장, 태극기광장, 편의점 등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은 코스모스 개화기에만 약5만여 명의 방문객이 이용했다.

방문객 증가에 발맞춰 구리시도 자연학습장에는 조, 수수, 목화, 땅콩 등을 심어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아이들에게 꽃단지를 보는 것 외에도 즐거운 체험공간을 제공했고, 야간 이용객들을 위해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수도권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인 한강변을 더욱 다양하게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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