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본설계예산 100억원 반영된 '2014년도 예산편성안' 확정

▲ 윤호중의원
더딘 사업 진행으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구리시 및 남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인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100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지난 9월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별내선 기본설계예산 100억원이 포함된 2014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하고 2일 국회에 보고했다.

2012년 예산 ‘0’원으로 위기에 맞았던 별내선 사업은 2013년 예산 20억원으로 사업의 불씨를 살렸고, 2014년 예산이 100억원으로 편성되면서 사업이 본격궤도에 올랐다.

윤호중 국회의원(민주당 구리시)은 “별내선 사업의 발목을 잡아온 정부와 경기도의 국비지원 비율 이견 등으로 당초 2014년 정부안에는 별내선 예산이 50억원이었으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별내선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여 50억원 증액된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호중의원은“별내선은 구리시민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었으나, 이제 2014년 예산 100억원 편성을 계기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며 “2014년 본격적인 기본설계예산이 편성된 만큼 별내선 조기착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별내선 전철의 기본설계사업비 100억원이 2014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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