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경기농림진흥재단과 협력하여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관내초등학교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1박2일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는 6월1~2일 장내초등학교(학교장 : 장충익)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6월15일에는 판곡초등학교(학교장:김창열)를 대상으로 실시예정이며 학생과 가족 약 8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청심국제병원에서 아토피 의료검사를 실시하여 원인 및 치료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문의사의 아토피 특강을 개최하여 아토피 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 가족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사랑의 편지쓰기를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가족구성원간의 유대감을 자극하여 가족애를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토피 힐링캠프에 참여한 조한별 학생의 가족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 관리법뿐 만 아니라 가족간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 같아 기쁘다” 고 말했다.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아토피 질환은 특성상 1회 캠프로 끝나지 않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7월 25일, 11월 16일 진행하여 추후관리도 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시보건소 의무과 보건교육팀(590-87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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